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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홍철아! 장가가자'의 후속편 방송이 불투명해졌다.
3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로 유재석이 당선된 가운데, '홍철아! 장가가자' 편이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장가가자' 방송 대신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더 유재석은 시간을 지키자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먼저 녹화장에 왔고 멤버들의 시간을 체크했다. 이어 유재석은 '홍철아! 장가가자' 편을 언급하며 "'무한도전'은 시청자분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드려야 하는데, 지난주 방송된 '홍철아! 장가가자' 편이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하다.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리더로서 곤장을 맞겠다"며 실제로 곤장을 맞았고 스태프들도 함께 곤장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홍철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불편한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면 정말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또 한 번 사과를 했다.
지난주 방송된 '무한도전-홍철아! 장가가자' 편에서는 여성의 외모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는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져 방송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어 '홍철아! 장가가자' 편은 방송이 되지 않은 채, '밀회' 김희애를 만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간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철아! 장가가자' 후속편 방송 여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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