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방망이를 짧게 잡고 타격했다.”
롯데의 31일 잠실 두산전 23-1 대승. 29안타가 나올 정도로 롯데 타선이 대단히 뜨거웠다. 1경기 역대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톱타자 정훈도 한 몫 했다. 1번 2루수로 선발출전한 정훈은 6타수 6안타 2타점 5득점이라는 신들린 듯한 타격쇼를 선보였다. 정훈은 개인 1경기 최다 안타를 경신했다. 득점도 개인 최다 타이기록.
경기 후 정훈은 “6안타는 처음이다. 기분 좋다. 6안타 이후 선수단이 공을 챙겨줬다. 개인 최다안타를 기록한 경기서 구단 역대 최다안타기록까지 나와서 기분이 더 좋다. 컨디션은 좋지 않았는데 방망이를 짧게 잡고 타격에 임한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2안타만 쳐도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운이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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