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팀 패배 속에서 맹활약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교류전 홈 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대호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만에 시즌 8호 투런포. 그리고 7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는 시즌 197타수 56안타로 타율 0.284가 됐다.
이대호는 0-10으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야쿠르트 선발투수 크리스 나베손을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째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1-1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B2S서 나베손의 4구째를 공략해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26일 주니치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 시즌 22타점과 20득점째.
이대호는 3-11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째를 공략해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이대호는 3-11로 뒤진 8회말에는 무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와하시 케이지를 상대한 이대호는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3루주자 타카타 토모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23타점째.
소프트뱅크는 야쿠르트에 4-11로 패배했다. 29승20패로 퍼시픽리그 2위를 유지했다. 야쿠르트는 22승1무29패로 센트럴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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