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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박주영(아스날)이 대표팀 공격수 다운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축구대표팀은 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에서 마이애미 전훈 첫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은 이날 90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조직력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격수 박주영은 훈련을 마친 후 "전술훈련과 포지션별로 움직이는 방법을 훈련했다"며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선수들 컨디션에 대해선 "80%는 되는 것 같다"며 "80%를 넘는 선수도 있고 모자란 선수도 있지만 전체가 100%의 컨디션으로 월드컵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애미에선 전술 훈련도 전술 훈련이지만 힘든 훈련들도 잘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원톱으로 골에 대한 기대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선 "공격수이기 때문에 골을 넣어서 팀에 도움이 되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잘 가다듬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월드컵 본선 첫 상대 러시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러시아 경기를 보기도 했다. 러시아는 조직적으로 잘하고 신체조건도 좋다"며 "우리가 가진 장점을 발휘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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