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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이휘재가 '도전천곡' 폐지 언급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휘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오프닝에서 졸지에 출연 프로그램 하나를 잃게 된 설움을 토로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휘재는 요즘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KBS MBC SBS 모든 방송사 프로그램을 다 하고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나 이휘재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아니다"라고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휘재는 "3일 전에.."라고 말하며 목을 긋는 포즈를 취했다. '도전천곡' 폐지로 인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나를 잃었기 때문. 그는 "너무 그러지 말아라. 아직 없어지는건 아니고 폐지한다는 기사만 나왔다"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자신에게 쏟아지는 동정어린 시선을 거부했다.
한편 최근 SBS는 대대적인 예능 편성을 예고하며 '도전천곡' 폐지를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000년 첫 시작을 알린 '도전천곡'은 15년만에 시청자들과 이별하게 됐다.
['도전천곡' 폐지 소식을 언급한 이휘재.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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