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첫 실점' 류현진, 4이닝 5피안타 3K 1실점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4회 첫 실점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회까지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7⅓이닝 3피안타 3실점 호투로 시즌 5승에 성공한 류현진은 이날 6승째에 도전한다. 이전까지 성적은 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10.

3회까지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4회초 6-0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가비 산체스를 93마일 직구로 루킹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스털링 마르테를 1루 땅볼로 가볍게 잡아냈다. 2아웃을 잡는 데 필요한 공은 단 6개였다.

하지만 후속타자 호세 타바타에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준 뒤 조디 머서에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2사 후 실점이라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후속타자 크리스 스튜어트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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