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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컴백을 앞둔 가수 싸이가 선공개곡 'HANGOVER(행오버)'에서 "이번에는 랩을 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나이트' 출연과 선공개곡 'HANGOVER(행오버)' 프로모션 진행차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인천공항을 떠나 1일 미국 LA LAX 공항에 도착했다.
이 가운데 공항에서 대기중이던 미국 연예매체 TMZ.COM는 싸이와 만나 짤막한 인터뷰를 나눴다. TMZ.COM은 1일 자사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톱기사로 싸이와의 인터뷰를 'EXCLUSIVE(특종)'라 소개하며 대서특필했다.
선글라스와 상의, 반바지를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공항 게이트를 나온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유튜브 20억 조회수 돌파에 대해 "처음 100만뷰에 도달했을 때, 이제 그게 언제인지 기억은 못하지만 '내가 어떻게 이런 기록을 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답했다.
"축하는 어떻게 했나"는 물음에는 "비행기에 있어서 못했다. 곧 하러 가야겠다"고 답한 싸이는 이어 "스눕독과 선공개곡 'HANGOVER(행오버)'를 6월 8일 발표한다"고 공개했다.
또 싸이는 스눕독과의 공동작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취해 있었다(We were hanging over)"라고 재치있게 농담처럼 답하면서 "한국에서 스눕독과의 촬영은 스케줄이 타이트했고 곧 그가 출국하면서 파티를 못했는데 나중에 파티를 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TMZ가 'HANGOVER(행오버)'와 '강남스타일', '젠틀맨'과의 차이점을 묻자 싸이는 "두 곡은 솔로 미디엄곡에 가깝다면 스눕독과 함께한 이번 노래는 완전한 힙합곡"이라고 소개했고 "그럼 랩을 하냐"고 TMZ가 다시한번 묻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스눕독이 도와줬다”고 답변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8일 저녁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 세계적인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 선공개곡 ‘HANGOVER(행오버)’ 뮤직비디오 클립과 토크 및 지미 키멜, 스눕독과 함께 촬영한 스킷을 선보이는 싸이는 이후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한다.
이어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자정(한국 시간 6월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한다.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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