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우완 유창준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우완투수 유창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달 14일 말소 이후 19일 만의 등록. 유창준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 2이닝을 소화하며 1홀드 평균자책점 4.50(2이닝 1자책)을 기록 중이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유창준을 준비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유창준의 1군 등록과 함께 좌완 정대현이 말소됐다. 정대현은 전날(5월 31일) 롯데전서 1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7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0.38. 지난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최근 2경기에서 2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라인업에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홍성흔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고, 호르헤 칸투가 4번 지명타자로, 오재일이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 베어스 유창준. 사진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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