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가 팀 내 최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서 안타를 때려내며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김현수는 두산 선수로는 역대 최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현수는 팀이 0-3으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3구째를 타격,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전날까지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김현수가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을 수립한 순간이다.
이전까지 두산은 김광림(1987년)과 김동주(2002년), 오재원(2014년)이 21경기 연속 안타로 이 부문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김현수가 이를 뛰어넘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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