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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거부’ 셰이크 만수르가 만든 미국프로축구(MLS) 신생구단 뉴욕시티가 프랭크 램파드(첼시)와 다비드 비야(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영입하며 야심을 보였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뉴욕시티가 램파드와 비야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램파드와 비야가 만수르 구단주가 있는 맨체스터시티 훈련장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덧붙였다.
뉴욕시티는 맨체스터시티와 미국프로야구(MLB)의 뉴욕 양키스가 공동 출자해 만든 구단이다. 내년 3월 시작되는 2015시즌부터 MLS의 20번째 구단으로 합류한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왕족으로 재산이 200억파운드(약 34조원)에 달하는 세계최고 부자다. 그는 2008년 프리미어리그(EPL) 중하위권팀인 맨체스터시티를 인수해 우승으로 만들었다.
한편, 미러지는 램파드가 올 해 하반기에는 첼시서 임대 선수로 계속 뛴 뒤 2015년에 뉴욕시티로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램파드와 비야의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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