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이제 감을 잡은 것 같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4-5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롯데는 시즌 전적 23승 1무 24패를 마크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전적 28승 21패가 됐다.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6⅓이닝 6피안타(2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5승(3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정훈이 역대 최다 연속출루 타이기록인 13연타석 출루에 성공하는 등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어제, 오늘 선수들이 잘 싸웠다. 이제 감을 잡은 것 같다"며 선수들을 칭찬한 뒤 "8회와 9회 김성배, 김승회 등판은 점검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홈인 부산 사직구장으로 이동, 오는 3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롯데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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