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노경은이 빨리 연패를 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서 5-14로 완패했다. 2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전적 28승 21패가 됐다.
이날 두산 선발 노경은은 5이닝 동안 120구를 던지며 10피안타(1홈런) 5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시즌 7패(2승)째를 떠안았다. 최근 4연패. 이어 등판한 계투진도 4이닝 동안 5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타선에서는 멀티히트를 터트린 민병헌과 홈런포를 가동한 양의지, 오재일, 호르헤 칸투가 분전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송 감독은 "노경은은 초반부터 안 좋은 상황이 왔는데 스스로 이겨내야 하기 때문에 길게 갔다"며 "구위는 나쁘지 않았고, 본인도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연패 끊고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팬들께서 많이 오셨는데 연이틀 좋지 않은 경기를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내일 잘 쉬고 다음주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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