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우현(바이네르)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현은 1일 전라남도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1, 7925야드)에서 열린 2014 KPGA 투어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총상금 5억원) 4라운드서 버디 5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현은 4번홀서 버디를 잡아낸 뒤 11번~13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15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김우현은 1라운드부터 한 차례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으면서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했다.
다만, 김우현은 5번홀서 버디를 잡고도 스코어카드에 파를 적어내면서 KPGA 역대 최소타(263타) 기록을 세우는 데는 실패했다. 김우현의 원래 스코어는 21언더파 263타다. 다만 골프 규정상 스코어카드에 타수를 많게 적어내면 그 스코어가 인정된다. 물론 실제보다 적게 적어내면 실격으로 처리된다.
박일환과 김태훈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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