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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 골키퍼들이 스킬볼을 이용한 훈련을 통해 브라주카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
대표팀은 1일 오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서 60분 남짓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훈련에서 대표팀의 골키퍼 정성룡(수원) 이범영(부산) 김승규(울산)는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와 함께 스킬볼을 사용하며 김봉수 골키퍼 코치와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 골키퍼들은 짧은 거리의 점프와 제자리 뛰기에 이어 곧바로 김봉수 골키퍼 코치가 차는 슈팅을 막아내는 훈련 등을 반복하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김봉수 코치는 다양한 각도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들은 차례대로 몸을 날려가며 슈팅을 막아내는데 집중했다.
이날 훈련에선 브라주카 뿐만 아니라 일반 축구공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스킬볼도 이용됐다. 브라주카는 일반적으로 킥을 하면 10-20m 구간서 다른 볼보다 스피드가 빠른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팀 골키퍼들은 스킬볼 막아내며 브라주카에 대한 속도 적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집중력도 끌어 올렸다.
[정성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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