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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마이애미 전지훈련 중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본선 상대팀들의 평가전을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일(한국시각) 훈련을 시작으로 마이애미 전지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이 없는 시간 동안 숙소에서 미팅과 산책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월드컵 본선 상대팀들의 평가전도 시청하며 상대팀들의 특징을 파악해 나가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이 본선 상대국들의 평가전을 볼 수 있는 것은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역할이 컸다.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는 "한국에서 해주는 본선 상대팀들의 평가전 경기 중계를 (홍)정호가 가져온 기계를 통해서 여기서도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며 "시간이 나는 선수드은 정호가 가져 온 기계로 중계를 본다. 치료실에 기계를 놓아 두면 치료를 받다가도 함께 경기를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팀들은 잇달아 평가전을 치르는 중인 가운데 알제리와 벨기에는 아르메니아와 스웨덴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고 러시아는 노르웨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석호는 월드컵 본선 상대팀에 대해 "알제리가 약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경기를 보니 개인 기량이 좋다. 만만치 않다. 우리 문제점을 보완해 상대를 막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훈련하겠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대표팀의 안툰 코치는 유럽으로 건너가 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팀들의 평가전을 직접 관전하며 전력을 파악하고 있다. 안툰 코치는 7일 대표팀에 합류해 홍명보 감독 등 코치진과 함께 본격적인 상대 전력 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서 발등 부상을 당했던 홍정호는 가벼운 러닝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홍정호(오른쪽).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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