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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새로운 코너를 대거 투입해 변화를 꾀한 KBS 2TV '개그콘서트'가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5.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15.9%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쉰밀회' '렛잇비' '미안해요 형' '연애능력평가' 등 새로운 코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JTBC 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한 '쉰밀회'에서는 유행어 패러디와 김대희의 굴욕으로, '렛잇비'는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가사로, '미안해요 형'은 특유의 허당개그로, '연애능력 평가'는 남자들을 위한 연애 스킬을 전수하며 각각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0.1%를,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은 8.0%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10.0%를 각각 기록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코너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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