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 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작품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KT&G 상상마당의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경쟁 부문 공모를 시작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가은 감독의 '손님',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특별상을 수상하며 화제에 오른 김정인 감독의 '청이', 2013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나란히 수상한 김석원 감독의 '별주부'와 곽민승 감독의 '밝은 미래' 등 젊고 뜨거운 단편영화를 가장 먼저 발견하여 소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정재은 감독과 백은하 기자, 배우 김꽃비가 본선 심사위원으로 초빙됐으며, 지난 6회에는 정지우 감독, 소설가 정이현, 배우 임수정이 심사위원으로 맡았다. 2011년 5회에는 소설가 은희경, 이해영 감독, 배우 류현경이, 단편 경쟁 섹션이 신설된 2010년 4회에는 김태용 감독, 김혜리 기자, 김은영 프로듀서가 본심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2013년 6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완성된 20분 미만의 단편 영화들만 접수가 가능하며, 특히 올해부터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기존의 DVD 출품에서 온라인 출품(스트리밍)으로 접수 방법을 변경했다.
출품작 중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될 계획이며, 그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 등을 수여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 = 상상마당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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