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터너가 홈런포를 터뜨렸다.
저스틴 터너(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후안 유리베의 부상으로 인해 최근 주전 3루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는 터너는 전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도 흐름을 이어갔다. 시작부터 좋았다. 터너는 2회말 1사 2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에디슨 볼퀘즈의 4구째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에 나서는 적시타였다.
여세를 몰아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까지 때렸다. 터너는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 볼퀘즈의 94마일짜리 초구 싱커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터너의 맹타 속 5회초 현재 피츠버그를 2-3으로 추격하고 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