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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저스틴 비버(20)가 과거 인종차별 발언을 한 영상이 유포돼 곤욕을 치루고 있다.
미국의 피플은 비버가 약 3년전에 찍은 필름이 1일(이하 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돼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고 1일 전했다. 비버가 17세때 찍은 이 영상에서 비버는 반복적으로 흑인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2011년 비버의 다큐멘터리인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비디오에서 비버는 "왜 흑인들은 체인톱을 무서워할까?"라고 자문하고는 "뛰어라. 깜XXX(Run n-, n-, n-, n-, n-)"라고 말한다.
이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자 공개된지 수시간후 비버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어릴때 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또 타인에게 얼마나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알지못했다. 마음 아프게 하는 말이나 농담을 해도 괜찮을 줄로 생각했다. 당시는 이게 유쾌한 일이 아니고, 또 내 행동이 무지에서 온 것이라는 걸 깨닫지 못했다"고 밝혔다.
비비는 또 "늦게라도 내 실수를 깨닫게 한 가족과 친구들에 감사한다. 잘못된 일에 사과할 수 있을만큼 나도 성장했다. 일이 일반에 공개되면서 내가 모욕적인 말을 한 과거실수에 대해 사과해야할 필요를 느꼈다. 매우 죄송하다. 누구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고 마음 상하게 한 나의 어린애같고 용서받을 수 없는 실수에 대해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저스틴 비버. 사진출처 = 저스틴 비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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