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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자카르타에서 벌어지는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촬영을 앞두고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1일 '런닝맨'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 '런닝맨'이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이라고 밝힌 차범근 해설위원은 자카르타행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 제작진에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박지성 선수의 마지막 마무리를 도와주고 싶고 축하해 주고 싶은 의미에서 '런닝맨' 촬영에 참여하게 됐다. 예능은 처음이지만 지성이 부탁이라 기꺼이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도하지 않게 갑자기 잡힌 촬영이었다. 구두를 신은 채 수십 차례 슈팅을 했더니 허벅지가 아파서 이틀 동안 고생했다"며 웃었다.
지난 5월 26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있었던 월드컵 콘셉트 촬영 중 예고 없이 걸려온 박지성 선수의 전화로 갑자기 '런닝맨' 촬영장에 초대된 차범근 해설위원은 '런닝맨' 멤버들과 한밤중에 슈팅게임을 가졌다. 아무런 준비 없이 촬영장에 도착한 차범근 감독은 구두를 신었음에도 슈팅 신공을 선보여 주변에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런닝맨' 촬영을 마친 뒤 SBS 월드컵 중계방송을 위해 브라질로 향할 예정이다.
[차범근.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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