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정소민, 큰 충격 받고 우렁 각시로 환골탈태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정소민이 강지환을 위한 내조의 여왕으로 변신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측은 2일 정소민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은 오늘(2일) 방송되는 11회의 한 장면으로, 지혁(강지환)의 집에 찾아 온 진아(정소민)가 청소와 빨래에 한창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는 재벌가의 막내딸로 살아온 그녀 인생에 있어 첫 청소 도전기인 만큼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다.

그동안 지혁을 좋아하는 마음을 직접적으로 고백하지 못했던 진아는 그에게 "평생 잘해주겠다"고 선언, 그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며 180도 돌변할 예정이라고.

특히, 지혁의 품에 안겨 폭풍 눈물을 쏟고 있는 진아의 참담한 얼굴은 그녀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빅맨'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진아가 지혁에 관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되면서 큰 충격을 받게된다"며 "지혁을 향한 진아의 감정이 급변하게 될 것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적잖은 파장이 일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빅맨' 지난 방송에서는 지혁과 동석(최다니엘)의 먹고 먹히는 두뇌싸움이 그려지며 앞으로 두 사람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해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현모양처로 변신한 정소민의 모습과 강지혁 최다니엘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빅맨' 11회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BS 2TV '빅맨'에 출연 중인 배우 정소민.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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