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벤 "트로트 재해석, 다 하나의 음악이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벤이 트로트에 가깝지 않았던 일부 무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벤은 2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트로트 엑스' TOP8 공동인터뷰에서 트로트에 가깝지 않았던 무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트로트 엑스'에서 보여주는게 저만의 스타일로 트로트의 재해석을 했던 것이라며 "트로트라는 장르도 대중에게 가까우면서도 가깝지 않다고 느낀다. 다 하나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저만의 스타일로 들려 드렸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기웅국장은 "벤 같은 경우 스탠다드 한 것을 하던 가수니까 이번에 도전인 것"이라며 "벤이 꺾거나 트로트처럼 부르기를 바란 것도 아니다. 스탠다드한 가수가 가창력을 중심으로 부르는 것도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엠넷 '트로트 엑스' 생방송 결승전은 오는 6일 밤 11시 방송된다. 우승자에게는 5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지며 상금과 미니앨범, 7월 12일 개최될 '트로트 엑스' 콘서트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가수 벤. 사진 = CJ E&M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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