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A컵 16강서 포항과 서울, 울산과 전북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사실상의 미리보는 결승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후 축구회관서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전(4라운드)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강팀간의 격돌이 눈길을 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클래식 4개팀이 서로 외나무다리서 만나게 됐다.
2년 연속 우승한 포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이어 또 다시 서울과 붙게 됐다. 이로써 포항과 서울은 정규리그를 포함해 ACL과 FA컵서 총 5차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산과 전북은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울산은 2005년 준우승이 최고성적으로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3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전북은 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치겠단 각오다.
단판 경기로 치러지는 FA컵 16강은 7월 16일 수요일에 열린다. 16강은 K리그 클래식(1부) 7개팀, K리그 챌린지(2부) 3개팀, 내셔널리그 4개팀, K3 챌린저스리그 1개팀, 대학 1개팀이 올라 8강 진출팀을 가린다.
▲ 2014 하나은행 FA컵 16강 추첨 결과(앞이 홈팀)
대전코레일 vs 영남대학교
강원FC vs 울산현대미포조선
천안시청 vs 상주상무
부산아이파크 vs 수원FC
강릉시청 vs 포천시민축구단
성남FC vs 광주FC
울산현대 vs 전북현대
FC서울 vs 포항스틸러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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