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해일 "노래방 댄스, 감독님 코치 있었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일이 노래방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경주'(감독 장률 배급 인벤트 디)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장률 감독을 비롯해 박해일, 신민아, 윤진서, 김태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일은 노래방에서 댄스를 추는 것에 대해 "그 춤은 장률 감독님이 먼저 보여주셨다. 그런 비슷한 춤을 추면서 보여줬고, 내 스타일대로, 어떤 식으로든 소화를 하려고 노력한 장면이다"고 말했다.

또 신민아는 영화 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 대해서는 "윤희가 많이 취해있다는 설정이 있었다. 많이 취해 있지만 차분한 상태인 것이다"며 "원래도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지만, 취해있는 설정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불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

[배우 박해일(왼쪽)과 신민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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