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진, 아기 재수술…이종석이 이겼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아기 수술을 재수술하며 결과적으로 이종석이 대결에서 승리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9회에는 쌍둥이 아기 수술을 둘러싸고 박훈(이종석)과 한재준(박해진)이 대결을 펼쳤다. 각자 최고의 팀을 꾸린 이들은 45분의 마취 시간 동안 수술을 긴박하게 이어갔다.

박훈 팀의 오수현(강소라) 실수로 한재준 팀이 우승을 하게 됐고, 결국 박훈은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야 말았다. 이에 차진수(박해준)는 그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죽이려 했다.

하지만 상황은 역전됐다. 박훈이 수술한 아기가 성공적으로 된 반면, 한재준이 수술한 아기는 코드블루 상황에 직면해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에 병원 내 모든 사람들은 박훈이 진정 승리했다고 말했다.

한승희는 차진수에게 "박훈이 이겼어요. 동무의 그 경솔한 행동때문에 일을 그르칠 뻔했어요"라고 말했고 차진수는 "경솔한 행동하지말라. 내가 늘 지켜보고 있어. 그 놈을 살리는 것도, 죽이는 것도 내가 결정해. 너도 마찬가지다. 한승희"라며 그의 숨통을 조여왔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9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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