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진세연, 이종석과 뜨거운 키스 후 사라져 '꿈이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과 진세연이 키스를 나눴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9회에는 박훈(이종석)이 한승희(진세연)와 가리봉의원에서 만나 키스를 했다.

박훈은 가리봉의원에 자신보다 먼저 들어와있는 한승희를 만났고 그에게 예전처럼 "훈아"라고 부르는 진세연을 안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그토록 찾던 송재희였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매만지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이어 그동안 그리웠던 만큼 키스를 하며 밤을 지새웠다.

이어 다음 날, 박훈은 수감소에 있던 송재희의 모습을 모니터 화면으로 지켜봤고 뒤에 있던 송재희는 "그거 그만봐. 나 여기있는데"라며 백허그를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아침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그후 등장한 장면은 박훈이 잠에서 막 깨는 모습이었다. 그의 옆에는 송재희도, 한승희도 없었다. 과연 이 장면은 꿈이었을까. 진혁 감독의 밀고 당기기 연출이 또 한 번 빛나는 대목이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9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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