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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선균이 어머니에 대해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이선균 2편이 공개됐다. 이선균은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선균은 "어떤 지병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단풍놀이를 앞두고 갑자기 추워져서 심장에 무리가 갔던 것 같다. 금요일에 가셔서 일요일에 오셨는데, 월요일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이 아픈 건, 떠나기 이틀전 어머니가 전화가 왔었는데 마지막 전화였다. '엄마, 나 지금 바쁘니까 끝나고 전화할게요'라면서 끊었다. 그게 마지막 통화였다"고 전했다.
이선균은 "월요일 새벽에 수십 통의 부재중 전화가 와있어서 봤더니, 어머니가 119에 실려갔다고 하더라. 심근경색이라고 했고 형이 점심 때 교대를 하자고 해서 조금 여유를 갖고 있었다. 그런데 형이 다시 전화가 오더니 '빨리 와야겠다'고 했다. 심근경색이 아니라 대동맥이 끊어진 상태였더라. 초진이 잘못된 경우였다. 구급차를 타고 대학병원으로 갔는데 수술을 하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또 이선균은 "정말 사고처럼 돌아가시니까 정말 많이 힘들었다"며 힘들었던 지난 날을 고백했다.
[SBS '힐링캠프' 이선균.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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