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지성 자선경기서 JS프렌즈가 인도네시아 올스타에 패했다.
박지성 프렌지(JS프렌즈)는 2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열린 2014 아시안드림컵 박지성 자선경기서 인도네시아 올스타에 2-3으로 졌다.
이날 JS프렌즈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잠브로타,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김상식, 황진성 등이 출전했다. ‘전설’ 차범근과 SBS 런닝맨 멤버들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에만 무려 5골이 터졌다. JS프렌즈는 전반 10분 정대세의 골로 앞서가자 인도네시아 올스타가 2분 뒤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40분 인도네시아 올스타가 2-1로 역전하자 JS프렌즈가 정대세 골로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인도네시아 올스타는 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다시 달아나며 3-2 재차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는 차범근 SBS해설위원이 교체로 출전해 박지성과 약 10분간 호흡을 맞추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박지성 자선경기는 동아시아 축구환경을 개선하고 축구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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