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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열이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배우 방은희,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 성열, 동우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명은 춤바람, 한 명은 선머슴, 별난 40대 누나들이 고민이라는 육인식 씨의 사연을 소개하던 이영자는 게스트들에게 "서로 걱정되는 점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성규는 "성열이도 뭔가에 빠지면 그거에 대해서 엄청 투자를 한다"며 "RC헬기에 빠져서 몇 백만 원짜리 헬기를 샀다"며 빠지면 끝을 보는 성열의 성격을 폭로했다.
신동엽은 그런 성열에게 "여자에 빠진 것 좀 얘기해 달라"고 청했고, 돌발 질문에 진땀을 흘리던 성열은 "남자기 때문에 당연히 여자한테 빠진 적 있다"고 입을 열었다.
성열은 이어 "한 번 빠지면 푹 올인한다. 최고 오래 만난 기간은 4년이다"라고 고백했고, 신동엽은 "그건 여자에게 빠졌다기보다는... 아니다"라며 섹드립을 철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피니트 성열.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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