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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가정의 달 특집 4부작 '휴먼다큐 사랑 2014'(이하 '휴먼다큐 사랑')가 누구보다 씩씩한 샴쌍둥이의 이야기와 함께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일 밤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은 시청률 4.3%(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 4부 '말괄량이 샴쌍둥이' 편에서는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났지만 주어진 장애와 고통을 누구보다도 밝고 씩씩하게 이겨내는 9살 쌍둥이 자매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려졌다.
'휴먼다큐 사랑'은 지난 2006년 첫 방송 이후 올해 9번째 시리즈를 선보였다. 2014년 판에서는 1부 '꽃보다 듬직이'를 시작으로 2부 '날아라 연지', 3부 '수현아, 컵짜이 나' 등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시청률 4.7%을,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는 6.5%를 기록했다.
[MBC '휴먼다큐 사랑' 4부 '말괄량이 샴쌍둥이' 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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