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가 동시간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한 '천상여자'는 시청률 18.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19.3%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 방송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천상여자'에서는 그동안 온갖 악행을 일삼던 태정(박정철)이 산에 올라가 자살을 시도하려는 순간 진유(이세은)의 환영을 본 뒤 눈물을 흘리며 뼈저린 후회를 했다. 이후 경찰에 붙잡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덤덤하게 죗값을 치뤘다.
수녀 생활을 하던 곳으로 되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하던 선유(윤소이)는 미국에서 돌아온 지석(권율)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뒤늦게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며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해피 엔딩을 그렸다.
한편 '천상여자' 후속으로 3일부터 장서희 이채영 주연의 '뻐꾸기 둥지'가 방송된다.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