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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국 마이애미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공격력을 가다듬었다.
대표팀은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세인트토마스대학교서 90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했다. 그 동안 수비 조직력 완성에 초점을 맞췄던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선 공격전개를 반복하며 공격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팀의 손흥민(레버쿠젠)은 훈련을 마친 후 "공격적인 훈련을 했다"며 "중앙이나 측면에 상관없이 튀니지전서 부족했던 공격루트에 대해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격쪽에서의 움직임 등 필요한 훈련을 했다. 러시아는 조직력이 강하기 때문에 위험한 지역에선 모험적인 패스를 하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는 조직적이고 공수전환이 빠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상대"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개막이 10일 남은 것에 대해선 "10일이라는 시간이 있지만 매경기는 같다고 생각하면서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월드컵까지 남은 시간 동안 선수들이 부족한 것에 대한 준비를 잘해야 한다. 팀을 위해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컨디션에 대해 "7-80%"라며 "아직 올라오는 단계다. 다른 선수들도 그런 상황이다. 100%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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