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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유인촌(63)이 브라운관 복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유인촌은 3일 오후 1시 OBS 새 프로그램 '명불허전'의 첫 녹화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미술관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드라마 출연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이날 유인촌은 "드라마 출연 계획은 아직 없다. 당분간은 무대 공연을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다.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지금으로서는 지역에서 뭔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이 많이 가지 않는 지역을 다니면서 공연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지금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출연 제의는 없냐"는 기자의 질문에, 유인촌은 "제의는 한 번씩 들어온다. 시청자 중에도 '이제는 해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을 건네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답했다.
'명불허전'은 화제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첫 녹화 게스트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출연한다. '명불허전'은 오는 15일 밤 10시 15분 첫 방송된다.
[배우 유인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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