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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KBS 파업 여파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이 취소됐다.
3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일로 예정됐던 ‘1박2일’ 촬영은 무산됐다. 서수민 CP와 유호진 PD 등의 제작진이 파업에 참여했기 때문. 14일 촬영 진행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만약 이 같은 파업이 지속된다면 정상 방송 파행 역시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남아 있는 촬영분이 있어 오는 8일 방송은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한편 KBS 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등 KBS 양대 노조는 지난달 29일부터 길환영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1박2일’ 멤버들.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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