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넥센은 강팀이고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 공격적으로 투구를 했다"
적극적으로, 그리고 공격적으로 투구한 것이 이번에도 주효했다.
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피칭을 하는 사나이, NC 외국인투수 에릭 해커가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에릭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7이닝 8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 구속 149km까지 나오는 빠른 공과 더불어 주무기인 커브를 앞세워 넥센 타선을 3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에릭은 "기분 좋은 승리다"라면서 "넥센은 강팀이고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고 있는 팀이라 공격적으로 투구를 했다"라고 공격적인 투구가 통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테임즈가 홈런을 쳐줬고 수비가 많은 도움을 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이날 에릭은 3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김민성의 타구에 팔을 맞기도 해 주위의 염려를 샀다. 그러나 그는 "경기 중 몰입한 상태라 아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지금도 통증은 거의 없다.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에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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