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테임즈의 홈런은 곧 NC의 승리다.
NC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홈런을 치면 NC는 반드시 이긴다.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도 증명됐다.
테임즈는 1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금민철로부터 우중월 만루포를 쳤다. 시즌 14호 홈런. 그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고 NC는 5-3으로 승리했다. 그가 홈런 14개를 친 13경기에서 NC는 모두 승리했다.
테임즈는 "2스트라이크 이후 긴장감이 더해져서 떨렸는데 있는 힘껏 스윙하자는 생각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홈런 상황을 되돌아봤다.
"오늘 홈런으로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는 그는 그의 홈런이 팀 승리로 이어지는 사실에 대해 "나의 홈런으로 팀이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나의 홈런이 팀의 승리에 밑거름이 돼 더 기분이 좋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언제나 강한 타격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그는 올 시즌 목표를 묻자 "팀의 우승이다"라고 주저 없이 말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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