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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축구선수(전남 드래곤즈) 김병지의 아들인 축구 꿈나무 김산 군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FC예체능 강호동, 이영표, 서지석, 이규혁, 조우종, 정형돈, 이정, 이기광, 윤두준, 민호, 김흥국과 월드컵 전설 김병지, 유상철, 고종수, 이천수, 최태욱, 조원희, 백지훈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 강호동이 김산이 출연했던 '날아라 슛돌이'를 언급하자 "그때 당시 유상철이 감독이었고 내가 코치였다. 산이 여섯 살 때"라고 밝히며 6살 꼬마에서 초등학교 6학년 스트라이커가 된 김산을 대견스레 바라봤다.
정형돈은 그런 김산에게 "아빠를 상대로 골을 넣어 본 적 있냐?"고 물었고, 김산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생각보다 쉽게 뚫리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조우종은 김병지에게 "5년만 더 뛰면 아들과 같이 뛸 수도 있다"고 말했고, 김병지와 김산은 한 그라운드를 누빌 생각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축구선수 김병지와 그의 아들(위부터).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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