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맞아 '2014 블랙야크 스쿨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SK는 "블랙야크와 함께 연고지 학생들에게 프로야구 관람을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스쿨데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는 2007년부터 8년째 스쿨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인천지역 84개교 1만 2000여 명의 학생들을 문학구장으로 초청한다.
이날 2회초와 5회초 종료 후 이닝간 교체타임에는 퀴즈이벤트를 통해 블랙야크에서 제공하는 가방을 경품으로 지급하며 클리닝타임에는 신명여자고등학교 줄넘기 동아리 학생들이 그라운드에서 줄넘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인천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와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날 SK 와이번스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에 각각 참여한다.
경기 전 애국가는 영종초등학교 합창단 학생들이 맡고, 시구와 시타는 인천시 교육청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신명여자고등학교 남지윤(17) 1학년 학생대표와 정지혜(18) 2학년 학생대표가 각각 맡는다.
이와 함께 SK는 "매월 치어리딩 교실, 야구교실 등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연고지의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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