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화가 현충일을 맞아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현충일에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밀리터리데이를 올시즌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밀리터리데이는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며, 선수단은 밀리터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에는 별도의 식전행사를 진행하며, 대형태극기를 시작으로 추모용 풍선, 나라사랑큰나무기가 야구장에 입장한다.
애국가는 복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제창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묵념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시구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인 故 조천형 중사의 딸인 조시은(12) 양이 나서며, 밀리터리데이는 6일에 이어 8월 15일 광복절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은 펠릭스 피에(왼쪽)와 정근우.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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