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정말 대단하네"
소속팀 선수의 특별한 기록에 감독도 놀랐다. NC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홈런을 치는 날엔 반드시 NC가 이겼다. 테임즈는 올 시즌 14개 홈런을 13경기에서 터뜨렸고 NC는 그 1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지난 3일 마산 넥센전에서도 그 위력은 여전했다. 테임즈는 1회말 우중월 선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NC는 5-3으로 승리, 100% 승률을 이어갔다.
김경문 NC 감독도 테임즈의 기록이 이어지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4일 마산구장에서 만난 김경문 감독은 "기록은 알고 있었지만 전승인줄은 몰랐다"라면서 "정말 대단하다. 홈런을 치고 팀이 이긴다는 건 값진 홈런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테임즈가 한 50홈런은 쳐야겠네"라고 말해 취재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실 NC는 테임즈에게 많은 홈런을 기대하고 데려온 것은 아니다. 김경문 감독은 "홈런은 20개 정도 생각했고 1루수로서 발이 느리지 않고 중거리포를 터뜨릴 수 있는 타자로 봤다"라면서 "팀에 적응을 잘 하는 선수가 결국엔 잘 한다. 테임즈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팀 동료들과 융화가 잘 됐다"라고 테임즈의 적응력과 실력을 모두 높이 평가했다.
[테임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