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의 홈런포가 터졌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전까지 이대호는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요미우리 선발 아난 도오루의 133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날렸다.
5월 31일 야쿠르트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시즌 9호 홈런이다. 시즌 25타점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요미우리에 2-0으로 앞서 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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