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이틀 연속 홈런도 모자라 연타석 홈런까지 터뜨렸다.
NC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가 또 한번 괴력을 발산했다.
테임즈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1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6구째 151km짜리 직구를 노려 중월 3점포를 터뜨린데 이어 2회말에는 2사 3루 찬스에서 3구째 156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쳐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쳤다. NC는 테임즈의 홈런으로 9-1 리드를 잡았다.
모두 넥센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터뜨린 것으로 테임즈는 시즌 15,16호 홈런을 하루에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테임즈가 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국내 무대 입성 후 처음이다.
테임즈는 전날(3일) 마산 넥센전에서도 1회말 우중월 만루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NC는 이날 전까지 테임즈가 홈런을 친 경기에서는 100% 승리를 하고 있다.
[테임즈.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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