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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뻐꾸기둥지' 백연희(장서희)가 시어머니로부터 이혼을 종용 받고 눈물을 흘렸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극본 황순영 연출 곽기원 백상훈) 2회에서 곽희자(서권순)는 백연희와 정병국(황동주 분)에게 이혼을 종용했다.
이날 곽희자는 "내가 이런 말 한다고 섭섭하게 들리겠지만 나만 좋자고 이러는 거 아니다. 너도 자손 귀한 우리 집 시집와서 마음고생 많이 한 거 안다. 하지만 멀쩡한데 임신이 안되면 기다리기라도 하지 넌 임신을 꿈도 못 꾸는 형편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정병국은 "난 죽으면 죽었지 절대 이혼 안 한다"고 소리지른 후 백연희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백연희는 "차라리 양자를 들이는 건 어떨까. 아니면 입양을 생각해보는 건 어떠냐. 아무리 기다려도 부질없는 짓이다. 어떻게 평생 이런 마음으로 죄짓고 사냐"며 눈물을 흘렸다.
[배우 장서희.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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