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美 가수 저스틴 비버(20)의 과거 인종차별 비디오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직전 이를 유포하겠다고 비버에 협박한 갈취범이 잇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美 TMZ 닷컴은 비버의 측근이 '인종차별' 내용이 담긴 비버의 하드 드라이브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측의 인물을 약 두달전에 만났다고 말해왔다고 4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비버측이 만난 인물은 비버의 인종차별, 즉 'n-----'란 단어를 5번이나 사용한 흑인비하 발언이 담긴 비디오를 제작한 측의 변호사.
이 사람은 비버의 하드드라이브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포하지 않는 대가로 100만 달러(약 10억 2400만원)를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비버 측이 이를 거절하자 액수는 80만 달러,5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는 것. 비버측은 '어릴때 한 일이라 비버 경력에 크게 해롭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당시의 거절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15세때 멕시코서 찍은 것으로 알려진 이 '인종차별' 비하발언 비디오가 퍼지자, 비버측은 급 당황, 이를 사과해야했다.
여기다 또 14세때 찍은 노래가사 패러디 비디오가 추가로 공개된 것. 당시 히트곡 '원 레스 론리 걸(One Less Lonely Girl)'이란 노래의 비디오에서 중간에 나오는 '온리 레스 론리 걸'이란 가사를 '원 레스 온리 니-----'라는 흑인비하 단어로 바꿔 엄청난 논란을 불고왔다. 여기다 또 이번엔 'KKK에 가입했다'는 내용까지 있어 엎친데 덮친 격.
KKK는 흑인의 동등한 권리주장을 반대하고 백인 우월을 주장하는 美 남부의 백인 비밀결사단체다.
[저스틴 비버. 사진출처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