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변함 없이 NBA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미 프로농구 NBA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각) 퍼스트팀, 세컨트팀, 서드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일종의 '베스트 5'인 퍼스트팀은 올시즌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선정됐다.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는 1위 124표 등 총 623점을 얻어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7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 퍼스트팀이다. 올시즌 제임스는 케빈 듀란트에게 정규시즌 MVP 자리를 내줬지만 소속팀 마이애미가 올해도 NBA 파이널에 진출하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최다득점 영광은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차지했다. 올시즌 듀란트는 경기당 32점 7.4리바운드 5.5어시스틀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세 부문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덕분에 정규시즌 MVP에도 올랐으며 이번 퍼스트팀 선정에서도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듀란트는 1위 125표 등 총 625점을 얻었다.
포워드 부문에 제임스와 듀란트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조아킴 노아(시카고 불스)는 1위 101표 등 551점을 얻어 센터 부문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가드 부문에서는 크리스 폴(LA 클리퍼스·540점)과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켓츠·502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세컨트팀에는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토니 파커(샌안토니오 스퍼스),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켓츠)가 선정됐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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