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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정대영(도로공사 제니스)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GS칼텍스 Kixx(이하 GS)로 이적한 표승주가 새롭게 출발하는 각오를 전했다.
GS는 5일 표승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표승주는 지난달 20일 도로공사와 1억 8천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정대영의 보상선수로 GS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010~2011시즌 신인왕 출신인 표승주는 지난 시즌 2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12득점 공격성공률 30.93%를 기록했다. 2012~2013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7.8득점 공격성공률 36.05%, 세트당 평균 서브득점 0.491개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GS 구단 관계자는 "표승주는 센터, 라이트, 레프트 등 다양한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며 "한송이, 배유나에 이어 또 한 명의 멀티 플레이어를 영입해 다양한 전술을 구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반색했다.
표승주는 "명문 GS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배구를 하게 돼 만족한다"며 "언제나 활기차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팀의 V리그 2연패 달성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선구 GS 감독은 "젊고 기량이 뛰어난 표승주를 영입함해 알찬 보강이 이뤄졌다.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표승주. 사진 = GS칼텍스 Kixx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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