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6.4 지방선거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새누리당은 경남(홍준표)·경북(김관용)·울산(김기현)·제주(원희룡)·대구(권영진)·인천(유정복), 부산(서병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북(송하진)·전남(이낙연)·광주(윤장현)·서울(박원순)·충북(이시종)·충남(안희정)·세종시(이춘희)·대전(권선택)에서 각각 당선이 확정됐다.
이 가운데 마지막까지 초박빙 승부를 벌였던 경기도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고, 강원은 최문순 후보가 49.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또 다른 접전지였던 충북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후보가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충청권에서 진보 진영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당초 세월호 참사 여파로 여당인 새누리당이 불리할 것으로 관측됐지만, 다행히 참담한 패배는 면할 수 있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교육감 선거에서 세월호 심판 여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자 명단. 사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