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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포르투갈)가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워터 코리아는 5일 2014브라질월드컵 참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톱 플레이어 6인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트워터 본사가 6월 13일 개막하는 월드컵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를 토대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국 736명의 선수들 중 약 300여명이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었다. 그 중 전 세계 트위터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축구스타는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에 빛나는 포르투갈 출신의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약 2643만9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네이마르(브라질)가 팔로워 1069만7000명, 웨인 루니(잉글랜드)가 874만7000명으로 이었다. 4위와 5위, 6위는 모두 스페인 선수였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863만7000명), 헤라드 피케(842만6000명), 사비 알론소(725만1000명)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손흥민이 19만5000명으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했고 김보경(6만1000명)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전 세계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협회 순위도 공개됐다. 1위는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축구협회가 140만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2위는 멕시코축구협회(140만4000명), 3위는 콜롬비아축구협회(76만명), 4위는 미국축구협회(67만명), 5위는 스페인축구협회(57만명)였다. 대한축구협회는 3만1000명을 기록했다.
트위터는 또한 올해 가장 많이 언급(멘션,mention)된 선수를 포지션별로 11명 선정해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공격수는 호날두, 루니, 네이마르가 뽑혔고 미드필더는 이니에스타, 외질, 마타가 선정됐다. 수비는 라윤, 라모스, 다비드루이스, 알베스 그리고 골키퍼는 카시야스였다.
[사진 = 트위터 코리아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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