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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이 연기자 변신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최윤영, 최민, 현우, 전효성이 참석했다.
이날 전효성은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시각에 대해 "아이돌 출신들이 지고 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시선들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서 극복해야 한다고 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용'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것들이 확실히 보이더라. 이렇게 하면 조금 더 자연스러워지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며 "연기레슨을 꾸준히 받고 있다.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현장에서도 선배님들이나 감독님이 많이 알려주시기 때문에 가족같이 연기를 할 수 있어 편하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또 "대본을 읽었을 때 허당기가 가득한 수리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가장 고양이같은 캐릭터라고 생각해 탐이 났다. 제가 빨간 머리를 고수한 것도 그런 이유다"며 "출신에 대한 것들이 편견일 수 있는데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각자의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과정에서 그 동안 몰랐던 가족 간의 숨겨진 비밀과 진실을 알게 되고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렸다. 9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
[걸그룹 시크릿 전효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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