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가 이번에도 가수 서태지의 컴백 공연을 단독 중계할 전망이다.
5일 오후 MBC 관계자는 서태지의 컴백 공연 단독 중계 확정 보도와 관련 "현재 논의 중인 사항"이라며 "확정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가 또 다른 MBC 관계자를 인용해 "MBC가 올 가을 열리는 서태지 콘서트를 단독 중계하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으나, MBC 측은 이같은 보도에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것.
서태지는 올 가을 9집 앨범으로 5년 만에 컴백,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웰메이드예당의 공연 전문 자회사 쇼21과 공연 계약을 맺고 컴백 준비를 본격화했다. 특히 서태지 컴백이 올 가요계 최대 이슈로 떠오른 바 있어 컴백 공연 중계권을 누가 따낼 것인지 화두였다.
한편 서태지와 MBC는 이미 인연이 깊다.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를 MBC '특종 TV연예'에서 했으며, 솔로 전향 후 2000년 첫 컴백 공연을 MBC에서 '20000909 서태지 컴백콘서트'란 이름으로 중계했고 2007년 7집 때 다큐멘터리 '서태지 20040129', 2008년 8집 때 특집 프로그램 '서태지 컴백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를 내보내기도 했다.
[가수 서태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